(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가 나란히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바캉스 할인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돈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준비한 물량은 200t으로 '쓱데이', '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 할인행사 때와 맞먹는다.
같은 기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제철 과일도 특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29∼30일 이틀간은 한우 등심과 채끝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선식품 외에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반값 이상의 혜택을 준다.
이마트 30주년 기념 이벤트로 하림 더미식 비빔면, 칠성사이다제로, 오뚜기 스파게티 등 30개 상품을 30% 할인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30%를 더 빼준다.
이밖에 CJ제일제당과 함께 준비한 '브랜드 데이'를 통해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1+1' 또는 2개 구매 시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광어, 농어, 연어 등 회 종류와 복숭아,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28∼30일에는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호주산 척아이롤과 부채살을 40% 할인하고, 29∼30일 이틀간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수원식 양념돼지 왕갈비구이를 50% 저렴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바캉스 먹거리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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