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밀 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독일 의료 검사 기관 '림바흐 그룹' 소속 '볼크만 랩'에 혈액암 정밀 진단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젠바이오가 볼크만 랩에 공급하는 제품은 NGS 기술 기반 혈액암 정밀 진단 제품인 '힘아큐테스트와 분석 소프트웨어 '엔젠어낼리시스'이다.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볼크만 랩은 림바흐 그룹에서 NGS 암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임상의사, 임상 실험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엔젠바이오 제품을 도입했다.
엔젠바이오는 해당 제품이 NGS 기반으로 혈액 악성 종양과 관련된 100여 개의 주요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하반기에는 우수한 성능과 편의성을 무기로 유럽 대형 의료 검사 기관을 추가 확보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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