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경희의료원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이 공모한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표준화, 임상 플랫폼 개발, 임상 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주관기관은 경희의료원이며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이 밖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화순전남대병원은 연구 체계 수립과 표준 모델 개발을 맡는다.
또 성균관대 약학대에서 프로토콜을 검증하며 씨엔알리서치[359090]가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설계·수행하게 된다.
대상 질환은 소아를 포함한 2형 당뇨, 염증성 장 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비소세포폐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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