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심층면접해 최종후보 1인 확정…내달 임시주총 열어 공식 선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030200]는 차기 대표이사 심층 면접 대상자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수십 명 가운데 이들 3인을 선정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 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날 심층 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
이승훈 KT 이사후보추천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차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후보는 8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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