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보험개발원은 28일 베트남보험협회 주관 '베트남 보험 서밋 2023' 행사에 초청받아 '한국의 보험데이터 관리시스템 및 정보 활용 현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베트남 재무부 보험국 관계자와 53개 베트남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부문장은 보험사와의 전용 네트워크 연계, 자동차보험 할인할증 시스템, 의무보험가입 관리, 중고차 사고이력 정보 서비스 등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보험산업의 투명성 확보와 시장 확대를 위해 보험정보의 집중과 관리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보험사, 정부·감독당국, 소비자 모두에게 효용과 편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앞으로 동남아시아에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에 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보험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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