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개 국가·지역서 1만 명 출전…내달 8일까지 열전 펼쳐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제31회 하계 세계대학경기(유니버시아드) 대회가 2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8시(현지 시간)부터 청두 주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을 선포한다"며 11일간 펼쳐질 지구촌 최대 대학생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3개 국가·지역 약 1만 명의 선수단이 참가, 15개 종목(18개 세부 종목)에서 2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15개 종목에 총 344명(선수 250명·경기 임원 74명·본부 임원 20명)이 출전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애초 2021년 4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 6월로 늦춰졌다 다시 1년여 연기됐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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