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정보 한 데 모은 새 웹사이트도 개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자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연내에 출시하고 웹사이트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우주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인다.
NASA는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인 'NASA+'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다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과 달리 광고가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NASA는 설명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NASA의 여러 임무에 대해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동영상 시리즈를 방영할 계획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휴대전화나 태블릿 기기의 NASA 앱과 데스크톱 및 모바일 기기의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NASA 본부 커뮤니케이션실의 부행정관 마크 에킨드는 "NASA의 새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우주 콘텐츠를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여러분의 손끝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NASA가 어떻게 미지의 우주를 탐험하고 인류를 위해 혁신하는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웹사이트 개선 작업에도 착수했다.
새로운 웹 환경은 이 기관의 여러 임무와 연구, 기후 데이터, 달탐사 사업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에 관한 정보를 한 데 망라해 제공한다.
NASA는 현재 시험용 베타 사이트(beta.nasa.gov)를 개설했으며, 이 사이트 방문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 환경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NASA는 "새 웹사이트가 정식으로 가동되면 현재 기관의 여러 웹사이트에 분산된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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