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과 관련해 "인근 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시설 피해는 없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지진 발생 이후 진앙지 반경 100㎞ 내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를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날까지 저수지 총 7천50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시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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