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스마트TV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 'FIFA+' 채널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라면 누구나 남녀 월드컵의 오리지널 영상, 아카이브, 라이브 매치, 하이라이트 등 FIFA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FIFA+는 FIFA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다.
FIFA 오리지널은 다큐멘터리와 토크쇼, 쇼츠(짧은 영상)를 통해 월드컵 속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보인다.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를 다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전 세계에 크로아티아를 널리 알린 축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크로아티아: 국가를 정의하다' 등 다양한 장·단편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다.
FIFA 아카이브에서는 FIFA 월드컵과 FIFA 여자 월드컵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전체 경기 다시보기 외에도 하이라이트와 골 장면도 시청 가능하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패스트(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 2천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패밀리허브,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자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맞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FIFA+ 콘텐츠의 귀중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삼성 TV 플러스는 FIFA에서 제공하는 축구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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