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술평가는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절차로, 한국거래소의 지정 전문 평가기관 2곳을 통해 등급 평가를 받는다. 기술평가를 통과하려면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달부터 약 2개월간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A, BBB 등급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를 계기로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005940]과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상장을 통해 국내 최초 국민 세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확보한 자금으로 개인과 사업자, 세무 대리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 플랫폼 제공을 위해 연구·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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