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암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표적항암제 사용에 필수적인 동반진단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캔서 문샷 추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 엑스' 멤버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캔서 문샷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암 예방·조기 발견·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가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처음 언급됐으며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이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암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기업들 및 미국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좋은 기회를 확보했다"며 "디지털 PCR 동반진단 검사 시리즈인 '드롭플렉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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