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차량 열관리 부품 업체 한온시스템[018880]은 성민석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너달 쿠추카야 사장을 단독 대표집행임원으로 변경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한온시스템은 내달 10일 예정된 정기 이사회에서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수석부사장을 신규 대표집행임원으로 임명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너달 사장은 2019년부터 각자대표집행위원을, 나가수브라모니 수석부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각각 담당해 왔다.
이와 함께 한온시스템은 내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집행임원 3명을 추가 선임해 현재 4인에서 7인 체제로 확대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들 중 정용수 집행임원은 한국 사업 사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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