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지하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1일 시공을 맡은 건설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효성중공업[298040]은 전 거래일 대비 5.67% 내린 16만4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6만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신공영[004960]도 전 거래일 대비 1.28% 하락한 7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국토부는 LH 발주 아파트 중 지하 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단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있어야 할 철근이 빠져 있었다고 발표했다.
철근 누락 아파트 시공사는 한신공영, 효성중공업, DL건설, 대보건설, 삼환기업 등 13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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