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1천475억5천만원을 원권리자에게 돌려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천174억2천만원) 대비 25.7% 증가한 것이다.
휴면예금이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잊고 있던 휴면예금은 서민·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된다"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휴면예금을 쉽게 조회하고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천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은 영업점 방문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정부24', 금융회사(카카오뱅크, 신한은행, 국민은행) 모바일 앱 등에서 평일 24시간 언제든지 조회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서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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