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CEO)에 조원우 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클라우드·디지털 솔루션·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 B2B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합류 이전에는 메가존클라우드, GE 디지털 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하며 국내 사업 전략·운영·신사업 개발 등을 총괄했다.
조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 커뮤니티, 국가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적인 혁신 도모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흐메드 마즈하리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사장은 "한국의 기술 생태계 덕분에 한국 기업들과 함께 혁신 의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이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며, 우리의 여정에 있어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조 대표이사가 다음 챕터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AI 변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및 AI 이니셔티브와 기술의 힘을 통해 지속 번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오는 21일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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