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몽골 사이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갱신됐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 중국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몽골은행과 150억 위안(약 2조 7천억원) 규모의 양자 통화 스와프 협정을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통화 스와프는 외환 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측 통화나 달러를 받도록 하는 계약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과 몽골의 통화 스와프 재연장은 양국의 금융 협력을 심화하고 양측간 경제·무역 거래를 촉진하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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