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존 슈나이저 토론토 감독은 팔꿈치 수술 후 1년 2개월만에 복귀하는 류현진에 대해 "평소대로만 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슈나이저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8시 7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선발 출전하는 류현진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완전히 몸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6이닝 노히트에 10개의 삼진을 잡길 바란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류현진이 예전처럼 완벽한 제구력과 타자들의 허를 찌르는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것처럼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슈나이저 감독은 류현진이 이날 85개에서 100개 사이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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