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예스24,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 '큐비콤'과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이음5G)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를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이들 3사는 내년 말 문을 여는 예스24의 물류센터를 700대 이상의 물류 자동화 로봇과 각종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이 들어간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는 통신망을 바탕으로 상품 보관과 고객 주문에 따른 출고와 배송, 재고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센터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예스24가 운영 중인 경기도 파주 소재 물류센터에 이음 5G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예스24와 큐비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이음5G 실증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정부의 이음5G 과제 지원으로 국내 물류센터 각각의 특성에 맞출 수 있는 설루션을 개발하면서 물류 자동화 분야 선도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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