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신용등급 강등 여파 낙폭 확대…유로화는 강세

입력 2023-08-02 17:31  

유럽증시, 미 신용등급 강등 여파 낙폭 확대…유로화는 강세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하락 출발해 오전 10시 20분 현재 1.64% 내린 15.983,25까지 낙폭을 확대하면서 16,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8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는 1.59% 각각 하락 중이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은 1.64%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장중 0.05% 오른 1.09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 곳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이후 12년 만이다. 피치는 강등 배경으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 악화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