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는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의 '구매 및 수입 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구매 시스템을 최신 웹 표준 기술 기반으로 구축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관련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10월 시행되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고려한 설루션도 도입해 공급망 전체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로는 시스템 설계 및 개발, 통합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의 구매 시스템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K-방산' 열풍이 확대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방산기업들을 잇달아 고객사로 확보하며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받는 만큼 엠로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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