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 신선미 기자 =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20억원으로 9.1% 증가했고,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13.7% 늘었다.
동원F&B는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등 연결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업 간 거래(B2B)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의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고, 사료 사업을 맡고 있는 동원팜스의 영업이익은 69.4% 늘었다.
동원F&B 관계자는 "원부자재 단가와 제조경비가 크게 올라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부담에 대처하는 한편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대형 브랜드 육성, 글로벌 공략 등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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