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현대캐피탈은 약 11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식은 22만2천673주로, 주당 매수가는 5만287원이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기아가 특수목적법인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주식 20%를 인수할 당시 매수가인 4만3천918원 대비 14.5%가량 높아진 것이다.
자기주식 양도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회사는 신청한 주주들에게 9월 27일 매도대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의 소액 주주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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