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CPI 발표 앞두고 1,300원대서 하락 마감

입력 2023-08-07 15:49   수정 2023-08-07 16:02

원/달러 환율, 미국CPI 발표 앞두고 1,300원대서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이번 주에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7일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3.6원 내린 1,306.2원에서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306.6원에 개장해 1,304원대로 하락한 뒤 오후 들어 반등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 하락에 대해 "CPI 결과에 따라 움직이고자 하는 신중론은 1,300원 초반 구간에서 저가 매수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7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상대로 CPI가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기대는 약화하고 높은 수준의 금리를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7월 CPI가 예상대로 지난해보다 오를 경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6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77원)보다 1.17원 하락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