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정부가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게 된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 마련 방안을 긴급 모색 중인 가운데 GS건설이 연수원을 내놓고 숙소 지원에 나섰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의 엘리시안 러닝센터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연수원인 엘리시안 러닝센터는 약 1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평소 임대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나 잼버리가 잘 마무리되는데 힘을 보태고자 숙소 제공을 결정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연수원 건물 앞 축구장에도 텐트 40여개를 설치해 잼버리 단원들이 못다 한 야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리스, 보스니아, 잠비아 등 3개국 참가자들이 올 예정"이라며 "참가자 희망에 따라 숙소와 야영장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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