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403억…나이트크로우 흥행에 매출 늘어(종합)

입력 2023-08-08 17:00  

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403억…나이트크로우 흥행에 매출 늘어(종합)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증가…내일 실적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11204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46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5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 순손실은 294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는 2분기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이익 8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매출 299억 원, 영업손실 2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4월 선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매출 상승을 견인,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신작 라인업으로 북유럽 신화 배경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현대전 게임 '디스민즈워' 등 주요 게임을 비롯해 '러브 레시피', '던전앤스톤즈', '어비스리움 오리진', '미르의 전설 2: 기연', '발키리어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9일 오전 투자자 대상 실적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2분기 영업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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