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큐베이팅' 2기 모집…판로 확대·품질 개선 등 도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CJ온스타일은 오는 10∼27일 국내 유망 헬스앤뷰티(H&B) 브랜드를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온큐베이팅'(온스타일+인큐베이팅) 2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되면 CJ온스타일에 입점해 TV, 모바일 등 멀티 채널로의 판로 확대는 물론 맞춤형 홍보, 제품 품질 개선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CJ온스타일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팁스와 연계한 투자 유치 기회도 주어진다.
팁스 창업 기업은 CJ온스타일로부터 최대 1억원의 소수 지분 투자와 함께 최대 7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모집된 온큐베이팅 1기에는 100% 천연 오일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 식물성 콜라젠 이너뷰티 브랜드 '플랜트',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이퀄리브', 전문 약사들이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지엠팜' 등 4개가 선발됐다.
CJ온스타일은 이 가운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파리'(SIAL PARIS)에서 국내 최초로 원료 부문 혁신상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플랜트 운영사 '로가'에 1억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온큐베이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http://oncubating.cjonstyle.com)를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CJ온스타일은 서면과 대면 심사로 상품 경쟁력, 브랜드 성장성, 채널 적합성 등을 평가해 온큐베이팅 2기 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온큐베이팅이 유망 H&B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해 동반 성장의 결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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