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동부 오랭에서 장애인 등이 머무는 휴양시설에 9일(현지시간) 오전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실종됐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애인 지원 단체가 임대한 빈젠아임 소재 휴양시설에서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불이나 17명이 대피하고 그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실종된 11명은 모두 성인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동부 낭시에서 이곳을 찾았다고 BFM 방송이 전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화재로 500㎡ 건물의 300㎡가 파괴됐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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