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 적용…광복절 앞두고 독립기념관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흐릿한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 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인 슈퍼노바로 구현한 독립운동가 동영상 미디어아트는 11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공개되며 로봇이 진행하는 독립운동 역사 해설, 웹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한 몰입형 전시 체험 등도 제공된다.
독립기념관 3·1 문화마당에 설치된 가로 X 세로 3.2m, 높이 4m 규모의 4면 LED 큐브 미디어아트 조형물에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와 주요 독립운동 장면이 담긴 사진 자료를 복원한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내년까지 공동 사업을 진행하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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