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유통업계는 막바지 휴가철이 낀 이번 주말 먹거리와 레저·문화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한다. 대형마트들은 일찌감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 롯데백화점 = 오는 2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세계 판매 1위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 팝업 매장을 연다. 위스키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증류수 투어 프로그램, 전문 바텐더와 함께 칵테일 3종을 만들어 보는 칵테일 클래스,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하이볼 바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매장에서는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와 협업한 제임슨 위스키 5천병을 한정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더현대서울은 오는 2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일러스트 캐릭터 '다이노탱'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판교점은 오는 13일까지 짱구 캐릭터를 소재로 한 '짱구 시네마 퍼레이드 투어' 팝업 행사를, 압구정본점은 같은 기간 다양한 향수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섬머 퍼퓸 위크'를 각각 진행한다.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 다음 달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실속 세트 비중을 크게 높였다. 구매 고객에게는 멤버십·행사카드 할인, 상품권 증정, 일정액 이상 세트 상품의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쿠팡 = 오는 20일까지 로켓직구 상품을 할인하는 '8월 로켓직구 무한 감사제'를 한다. 뷰티, 가전·디지털, 건강식품, 패션·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같은 기간 여행 전문관 '쿠팡트레블'에서는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20여개 국내·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둔 오는 14일까지 '도서·문구 여름 기획전'을 하고 30여개 인기 브랜드의 5천여개 상품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 SSG닷컴 = 오는 13일까지 패션, 뷰티, 가전 등의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한다. 아디다스, 푸마 여름 이너웨어를 최대 70% 할인하고 나이키, 뉴발란스, 배럴, 파타고니아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여름 상품도 최대 45% 할인해준다. 삼성전자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가전은 최대 32%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 11번가 = 오는 15일까지 인기 프로 골퍼 허석이 운영하는 골프 전문 쇼핑몰 '에이틴에이치'의 대표 상품을 최대 41%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7% 추가 할인(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 티몬 = '오늘의 컬쳐' 상시 기획전을 통해 공연·전시·체험 등 100여개 상품을 엄선해 최대 81% 할인한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생활 상품을 다수 선보인다.
▲ 위메프 = 12일까지 '한돈 먹는 날' 기획전을 열어 삼겹살과 목살 등 인기 품목을 최대 49% 할인한다.
▲ G마켓 = 오는 20일까지 CJ제일제당·농심과 함께 진행하는 협업 판촉 행사를 통해 인기 상품을 묶은 단독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신제품 등으로 구성된 무료 체험팩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