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포식은 지난 10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엄종환 SK텔레콤[017670]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외부 인사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등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함께 후원하는 하나금융의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프로젝트에는 총 50여명이 16개 팀을 이뤄 참여한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금융과 디지털을 아울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도 "미래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갈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 이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참가 팀들이 금융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상금과 정보통신기업 견학 기회를 주고, 수료자 전원은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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