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지난 5월 도입한 개인 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프랜드 내 3차원 개인화 공간인 이프홈은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 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인플루언서가 이프홈에 사진을 올리고 메타버스 상 대화인 '메타톡'으로 글로벌 팬들과 교류하는 소통 창구로도 쓰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계 모델 유신월 씨는 자신의 '이프홈'을 찾아오는 팬들과 직접 대화하거나 사진이나 영상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등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MAU) 437만명 가운데 글로벌 이용자가 150만명으로 34%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였고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프홈 배경으로 이용자들이 선호한 테마는 자연으로, 특히 해변(33%)과 숲(32%)을 선택한 이용자의 비율이 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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