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현안 26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박광온 원내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과 김한정 간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기업승계 활성화 방안 ▲ 기업 간 거래 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 벤처창업 생태계 민간 참여자 확대 ▲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 ▲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등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체계적인 기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연부연납을 20년으로 확대하는 법안과 중소기업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간 거래 시 담합을 배제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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