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W 교육플랫폼 '엔트리', 10년만에 가입자 400만명 돌파

네이버 SW 교육플랫폼 '엔트리', 10년만에 가입자 400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엔트리'(Entry)가 출범 10년 만에 누적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10월 10일 출범한 엔트리는 블록을 쌓듯이 프로그래밍 명령어를 조합하는 '블록 코딩'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형식의 작품을 창작하며 프로그래밍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간단한 학습 방법 덕분에 2018년 초등학교·중학교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돼 교과서까지 등재됐다.
네이버는 매달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엔트리를 이용하고 있으며 50만건 이상의 작품이 창작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창작물 수는 올해 3천만건을 넘어섰다.
엔트리는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역사가 담긴 기념 페이지(링크)를 공개했고, 내달에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엔트리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개발자 콘퍼런스 'EDC 2023'을 개최한다.
이 밖에 교육 소외 계층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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