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롯데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정신 건강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메디신'과 헬스케어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메디신은 뇌파를 측정한 뒤 AI 자동분석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종합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학교, 직장, 병원 등에서 정신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롯데헬스케어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웰니스, 시니어 케어 등 분야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브랜딩과 마케팅 영역에서 중장기적인 협력 구도를 만들 예정이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향후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가이드를 제시하는 한편, 시니어 케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공동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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