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독일 인공지능(AI) 기업 '딥엘'(DeepL)이 유료 번역 서비스 '딥엘 프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딥엘 프로는 고성능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문맥에 맞는 번역을 제공하며, 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PDF, 워드, PPT 등 원본 형식을 유지하면서 무제한 번역하고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텍스트를 번역한 뒤 삭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엘은 올해 1월부터 한국어 무료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이들이 새로운 시장과 고객에 다가갈 수 있게 지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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