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콤은 18일 외국인 투자 확대 등을 위해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FIMS·핌스)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FIMS는 외국인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코스콤이 금감원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코스콤은 FIMS에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서버 성능이 기존보다 193% 향상됐고, 온라인 처리 성능과 네트워크 성능이 각각 3배, 10배 이상 개선됐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현재 2차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금융위원회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시행에 맞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FIMS의 1차 고도화와 2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선 사항이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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