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시민혁명 주도 유명 활동가 사면

입력 2023-08-20 00:56  

이집트 대통령, 시민혁명 주도 유명 활동가 사면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집트 대통령이 2011년 시민혁명을 주도한 활동가 가운데 한 명인 아흐메드 두마(37)를 사면했다고 일간 알아흐람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실 사면위원회는 이날 헌법에 근거해 두마를 포함한 다수의 수감자를 사면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유명 인권변호사 할리드 알리는 이날 SNS에 카이로 외곽에 위치한 바드르 교도소에서 두마의 석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등을 주도한 두마는 여러 차례 기소돼 옥살이했다.
그는 2017년 카이로에서의 시위 도중 보안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고, 2019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인권운동가인 호삼 바흐가트는 AFP 통신에 "두마가 석방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여전히 많은 활동가가 부당하게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