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20개국(G20) 디지털 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9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 유네스코(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참석해 디지털 공공인프라, 디지털경제, 디지털 역량교육을 주제로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수석대표 연설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인간 중심적인 디지털경제 구축을 위한 논의 방향에 공감을 표한다"면서 "자유·인권 등에 기반을 둔 디지털 규범 마련과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회의 기간 인도,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아랍에미리트(UAE), 국제연합(UN) 등과 만나 디지털 질서에 대한 한국의 이니셔티브를 공유했으며, 공동연구를 통한 디지털 혁신 창출과 사이버 보안 분야 협업 강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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