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JW신약[067290]은 오는 24일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해왔다.
JW신약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병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재개했다.
JW신약은 "최근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15명을 넘어서는 등 질병관리청의 통계 기준 유행 기준치의 3배에 달하는 독감 환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독감 발병률이 급증하는 10월경에 맞춰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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