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온누리상품권 3천만원어치 구매…"수산물 소비에 활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해운협회는 주요 해운선사 회장단이 21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한국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MM과 고려해운, 팬오션, 장금상선, SK해운, 대한해운, 흥아해운, 폴라리스쉬핑, KSS해운, 화이브오션 등 국내 주요 외항 해운선사의 회장들과 해운협회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우럭과 전복 등 해산물로 오찬을 했다.
해운협회는 온누리상품권 3천만원어치를 구매해 수산물 메뉴 단체 회식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운선사들도 개별적으로 온라인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지난 4일 노량진수산시장의 1층 소매 구역과 2층 식당가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장금상선 회장)은 "해운업계가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부에서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은 안심하고 수산물을 더 많이 즐겨 달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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