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온라인투자금융업체 데일리펀딩과 손잡고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데일리페이는 정산 대금을 기존 정산일에 앞서 지급하는 입점 판매자 금융 지원 서비스다. 고객이 구매 확정을 하면 하루 만에 매출액을 최대 전액까지 받을 수 있다.
에이블리는 자사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5만여 판매자의 자금 순환을 원활히 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 신용 등급과 관계 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율은 0.03%다. 선정산 한도는 매출 명세, 배송 현황, 반품률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셀러의 성장이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윈윈' 구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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