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미사일 분리 물체, 모두 북한 예고구역 밖에 낙하"(종합)

입력 2023-08-24 07:23   수정 2023-08-24 10:56

일본 "北 미사일 분리 물체, 모두 북한 예고구역 밖에 낙하"(종합)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북한이 24일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는 복수로 분리됐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가 이날 오전 3시 58분께 한반도 서쪽 300㎞ 서해와 오전 3시 59분께 한반도 서쪽 약 350㎞ 지점 동중국해에 각각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미사일은 오전 4시께 오키나와현 상공을 통과한 뒤 4시 5분께 필리핀 동쪽 약 600㎞ 지점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낙하물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으며, 북한이 지난 22일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해상 위험 설정 구역으로 통보한 3곳의 해역 밖이었다고 방위성은 전했다.
방위성은 미사일의 우주공간 진입 여부 등에 대해 계속 분석 중이다.
북한은 이날 2번째 군사 정찰 위성 발사가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 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북한은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다.
당시 통보된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