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시큐레터[418250]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공모가의 2배 이상 수준을 달성했다.
이날 시큐레터는 공모가(1만2천원) 대비 102.50% 상승한 2만4천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58.33% 높은 수준으로 출발해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기업공개 과정에서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이날 장중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시큐레터는 이달 초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9천200∼1만600원) 상단을 넘긴 1만2천원으로 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1천698대 1이었다.
시큐레터는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 악성코드 분석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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