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세븐일레븐은 '2023 해군순항훈련'에 1천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물품은 한식 위주의 가정간편식(HMR)과 라면, 과자, 음료 등 총 6천여개다.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의 함상 적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원양항해훈련이다. 195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세븐일레븐은 해군 창설 70주년인 2015년부터 이 훈련을 후원해왔다. 9년간 후원된 물품은 총 8만여개, 1억5천만원 상당이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 제6보병사단, 제31보병사단 등 최전방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45회에 걸쳐 총 3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현역 장병 전용 플랫폼 '나라사랑포털' 모바일앱을 통해 업계 최초로 담배를 제외한 물품의 1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영해 수호에 전념하는 해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해 대한민국 해군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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