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DB아이엔씨(DB Inc.)는 신설 소액단기전문보험사를 대상으로 한국형 보험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보험 솔루션 공급사인 원디그리 글로벌과 디지털 보험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B아이엔씨는 플랫폼 구축을 앞두고 국내 보험업 실정에 맞게 플랫폼 클라우드 변환 및 한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액단기전문보험사는 기존 종합 보험사와 달리 펫 보험, 여행자 보험, 날씨 보험 등 좁은 보장 범위로 기간 1년 이내의 '미니 보험'만 다룰 수 있다.
DB아이엔씨는 소액단기전문보험사가 시스템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비용을 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경 DB아이엔씨 스마트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IT 전문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액단기보험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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