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말에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단기 여행 확산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진행한 '여행가는 달'과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우선 가볍게 주말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체험상품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행예약 플랫폼 야놀자·여기어때를 통해 1만원 이상의 레저스포츠 체험상품을 구입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5천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매월 마지막 금·토·일요일에는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매월 마지막 금·토·일요일에 렌터카회사 카모아앱 또는 T맵을 통해 렌터카를 예약할 경우 10% 할인해준다.
다음 달에는 반려동물 공간대여 상품을 할인하고 10월 말에는 3만원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내달부터 코레일과 '여행이 있는 주말 열차'를 운영하고 지역축제,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새롭게 준비한 캠페인인 만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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