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와 한미학술대회 연계 공동 행사 추진 등 상호 교류 및 국제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1848년 설립된 AAAS는 91개국 12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과학기술자협회다.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사이언스'를 발행한다.
과총은 전날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회관에서 길다 바라비노 AAAS 의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협력 방향을 타진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바라비노 의장은 "이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의 과학기술인들이 교류하여 현 인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AAAS 내부적으로도 논의하여 향후 과총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건기 과총 사무총장은 "AAAS와 파트너로서 향후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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