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산콩 두부·콩나물 제품에 '특등급' 콩 사용"

풀무원 "국산콩 두부·콩나물 제품에 '특등급' 콩 사용"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풀무원식품은 국산콩 두부에 특등급 콩을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지금껏 1등급 콩으로 이 두부 제품을 제조해왔는데, 콩 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풀무원식품은 품질 좋은 국산콩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자사 두부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표준 규격에 따르면 부서진 낟알과 이물 등을 제외한 건전한 낟알이 95% 이상인 경우 특등급이 부여된다.
풀무원식품은 등급 유지를 위해 콩을 정밀하게 선별해 생산 공장에 입고하고, 공장에서도 2차 검사를 진행한다.
국산콩 콩나물 제품도 특등급 콩을 도입해 리뉴얼했다.
콩 등급은 올렸지만 국산콩 두부와 콩나물 제품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소비자가 제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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