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콤은 25일 키움증권[039490]과 토큰증권(ST) 공동플랫폼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토큰증권 관련 규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구축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좌관리기관(증권사)과 조각투자사(발행사)가 비즈니스를 즉시 시작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제도, 상품 요건, 투자자 보호를 모두 갖춘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을 LG CNS와 협업해 구축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은 뮤직카우, 카사 등 조각투자사들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해 키움증권이 마음껏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양사가 준비하는 토큰증권 플랫폼이 향후 토큰증권 시장의 표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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