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한국과 인도의 주뉴욕총영사관이 8·15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뉴욕 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은 27일(현지시간) 맨해튼 인도총영사관에서 인도 독립기념일(1947년 8월15일)과 한국의 광복절을 함께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행사를 열자는 인도 측의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총영사는 축사에서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은 인도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한국과 인도는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공유하는 국가"라며 "경제 분야뿐 아니라 안보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